* 집안 사람의 허물이 있거든 마땅히 몹시 성내지 말 것이며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 일을 말하기 어려우면
다른 일을 비유하여 은근히 깨우치라. 오늘에 깨우치지 못하거든 내일을 기다려 다시 경계하라. 봄바람이
언 것을 풀 듯, 화기가 얼음을 녹이듯 하라. 이것이 바로 가정의 규범이다. - 채근담
* 내 한몸은 곧 백천만대의 선조가 전한 것을 물려 받은 것이다. 그렇다면 감히 내 몸이 곧 나만의 소유라고
말하겠는가? - 장현광
*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인 동시에 앞을 비추는 광명이라야 한다. 타오르는 사랑은 흔하다.
그러나 불길이 꺼지면 무엇에 의지할 것인가. 사랑은 정신생활 면에 던지는 빛이 있어야 한다. - 바이런